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과 흑 (문단 편집) === 셀랑 사제 === 줄리앙과 친한 노사제로, 영민한 줄리앙을 제법 아끼고 있었다. 가정교사 일을 하던 줄리앙이 레날 부인과의 염문 때문에 곤경에 처하자 그가 신학교에 가도록 돕는다. 이후 줄리앙이 또 다시 레날 부인과의 염문 사건이 불거져 사고를 친 끝에 사형 각이 잡히자 줄리앙이 있는 감옥까지 와서 그를 진심으로 걱정한다.[* 줄리앙도 셀랑 사제에 대해 나름 생각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걸로 봐서 셀랑 사제에 대한 줄리앙의 인식은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지나치게 아들에게 냉혹한 소렐 영감과 대조해보면 오히려 이쪽이 아빠같이 보일 지경. 줄리앙에 대한 이 인물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일화로 줄리앙이 레날 부인의 호의로 국왕 행차의 의장대원(그것도 제일 앞줄)에 서는 영광을 누리게 되자 '허영심에 빠져 거들먹거리려고 한다'고 여겨 불쾌하게 생각하지만 자기 집 책장을 고쳐주기 위해 아버지의 제제소에서 얻은 판자를 직접 짊어지고 와 자기 손으로 고쳐주자 쥘리앙이 허영심에 빠졌다는 것은 자신의 오해였고, 소박하고 성실, 경건한 청년이 맞다고 여겨 다시 따뜻하게 대해주는 장면이 있다. 즉 허영심 이전에 야심 덩어리 그 자체인 줄리앙의 본성을 꿰뚫어보지 못하고 그저 '신실한 사제가 되고 싶어하는 청년'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줄리앙을 진심으로 아끼고 나쁜 길(사제로써, 또는 신앙적 관점에서 나쁜 길)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해주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